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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14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터키 꺾고 9년만에 4강 진출 개인적으로 열렬하게 응원하고 있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8강전에서 세계 랭킹 4위 터키를 풀세트 끝에 잡고 준결승에 도달했습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8월 4일 오전에 열린 터키와의 8강전에서 다시 한번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꺾고 2012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다시 준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에이스인 김연경이 2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박정아가 16 득점, 양효진이 11 득점 (블로킹 6개)을 올리며 우리나라의 공격을 이끌었는데요. 다시 한번 준결승에 오른 우리나라 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2012년 런던 올림픽 4위, 2016년 브라질 올림픽 5위에 오른 뒤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2021. 8. 4.
도쿄올림픽 남자체조 신재환 도마 종목 금메달 획득 한국 남자 체조의 기대주인 신재환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8월 2일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차와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따내,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데니스 아블랴진과 평균 점수가 같았지만 1차 시기에서 난도 6.0짜리 기술을 구사한 신재환이 타이브레이크 규정에 따라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신재환은 결선 1차 시기에서 난도 6.0짜리 요네쿠라(공중에서 3바퀴 반을 도는 기술)를 선보이면서 14.733점을 기록했고, 2차 시기에서는 난도 5.6짜리 여 2(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비틀어 내리는 기술)를 펼쳐 14.833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도마 종목에서의 금메달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양학선이 금메달을 획득하고 난 뒤 .. 2021. 8. 2.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109년 만에 공동 금메달 우리나라 우상혁 선수가 선전을 펼친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종목에서 109년 만에 공동 금메달 수상자가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8월 1일 열린 남자 높이뛰기에서 카타르의 무타즈 바르심 선수와 이탈리아의 지안마르코 탐베리 선수는 똑같은 시기에 2m 37에 성공하고, 2m 39에 도전했지만 안타깝게 3차례 모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시기를 마친 이후 성공 시기를 참고해 후반 기록이 더 좋은 선수의 손을 들어주는 '카운트백' 기록 역시 동률이었기에 주최 측에서 제안한 '점프 오프'를 통해서 끝까지 단독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었지만, 두 선수가 기록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감독관에게 공동 금메달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해당 감독관은 "두 선수만 동의하면 된다."라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결정이 났는데요. 이와 .. 2021. 8. 2.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안산 개인전 우승 첫 3관왕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대표팀의 막내 안산 선수가 양궁 개인전에서 우승을 하며 양궁 첫 3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7월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엘레나 오시포바를 만나 세트스코어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슛오프까지 가는 어려움 속에서 우승을 일궈냈는데요. 양궁 혼성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하고 난 뒤 개인전에 나선 우리나라 선수들은 일본에 태풍이 상륙하는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장민희와 강채영이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며 오직 안산 선수만이 외롭게 분투하였는데요.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슛오프까지 가는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하게 되었.. 2021.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