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쿄올림픽14

도쿄올림픽 남자 클라이밍 욱일기 형상 논란 8월 8일 마무리된 도쿄올림픽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클라이밍 종목에서 발견된 욱일기 형상 암벽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5일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결선의 볼더린 3번 과제 암벽이 일본 욱일기를 연상케 하면서 우리나라는 비롯하여 외신에서도 다루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제한된 시간에 통과하는 클라이밍의 볼더링 경기는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이 되기에 경기 시작 전까지는 코스의 비공개는 필수적인데요. 해당 경기가 펼쳐지게 되면서 유로스포츠 등 스포츠클라이밍을 다루는 외신에서는 이 과제를 '라이징 선(Rising Sun)'으로 명명했고, 심지어 종목을 관장하는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연맹'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볼더링 3번 과제의.. 2021. 8. 9.
도쿄올림픽 브라질 여자 배구 에이스 도핑 적발 8월 6일 밤 9시에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의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을 앞두고 한 가지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브라질 대표팀의 주포 공격수인 탄다라 카이세타가 도핑으로 적발하여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인데요. 브라질 매체인 R7 등에서는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탄다라가 도핑 적발로 올림픽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라고 알렸는데요. 브라질올림픽위원회에서는 "탄다라 카이세타는 올림픽 이전인 7월 7일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반응을 보였고, 도핑방지법 위반 혐의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올림픽 출전권을 상실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서 브라질 배구협회에서 "올림픽 챔피언이자 브라질 대표팀의 주요 선수 한 명이 도핑에 적발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명이 빠졌다고 .. 2021. 8. 6.
도쿄올림픽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벨라루스 독재정치 며칠 전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다가 망명을 신청하고 떠난 벨라루스의 육상선수 크리스티나 치마누스카야의 사건으로 인해서 '유럽의 북한'이라고 불리는 벨라루스의 독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독재정치를 펼치는 알레산드르 루카셴토 정권의 비상식적인 인권 탄압과 무차별적인 체포로 인한 교도소 포화 상태가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2020년 6선 연임에 성공하면서 27년째 집권하고 있는 루카셴코는 집권 전까지는 범죄 척결로 대중들의 호감을 산 인물이었지만, 정권을 잡은 뒤에는 반대파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면서 권위적인 성향을 보이게 되었는데요. 6선 연임을 하는 동안 그가 당선된 선거에서는 늘 부정선거 의혹이 뒤따랐고 그에 대해 국민들이 대규모 시위에 나서게 되자 정권은 폭력적으로 저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2021. 8. 5.
도쿄올림픽 그리스 수중발레 대표팀 4명 코로나 확진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8월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촌에 체재 중이던 그리스 수중발레 선수 4명과 관계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서 그리스 수중발레 선수단 12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7명을 포함하여 전원이 숙박 요양 시설이나 대기 시설로 옮겨져 격리가 되었는데요. 이번 사태로 인해서 그리스는 수중발레 듀엣과 팀 등 2 종목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카야 마사노리 조직위 대변인은 "해당 사항은 집단 감염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2021.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