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발견된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의 등장과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서 코로나19 확산의 종합적인 위험도를 평가하는 전국 주간 위험도 평가가 지난주 ‘높음’에서 이번 주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11월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매우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평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는 양상으로, 추가적인 일상화 단계 이행은 불가능하다. 악화되는 추세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방역 강화대책 시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이달 4째주 전국은 70.6%, 수도권은 83.4%로 빠르게 늘고 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전국 위험도 평가 ‘매우 높음’ 상향 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확진자 수 4,087명, 지난 27일 사망자 52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주간 위중증 환자가 지난달 말에 비해 2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모든 지표가 악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예방접종에서는 전체 인구 대비 80% 수준의 높은 접종 완료울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발생이 많은 12~17살 소아청소년 접종률은 20.2%로 낮은 상황인 것도 위험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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