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인기를 끌었던 밴드 잔나비의 드러머로 활동한 윤결 씨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1월 21일 새벽 강남구 압구정동의 주점에서 윤씨가 여성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을 하게 되었는데,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한 윤씨는 술에 취한 채 술자리에 있던 여성에게 말을 걸었고, 여성이 무시하자 뒤통수를 수차례 때리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폭행 사건이 있던 당시, 윤결이 주점에 있는 물건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는 목격자 증언도 나왔는데요. 피해 여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23일 피해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였고, 경찰은 추가로 목격자 등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살핀 뒤 윤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당사자인 윤결을 통해 사건에 대해 전해들었으나 뉴스에 보도된 바와는 상이한 내용이라 당혹스럽다.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이미 잔나비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계약이 해지된 상태이다. 지금은 계약상 잔나비의 멤버가 아니지만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의 뜻을 전한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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