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년만의 기록1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109년 만에 공동 금메달 우리나라 우상혁 선수가 선전을 펼친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종목에서 109년 만에 공동 금메달 수상자가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8월 1일 열린 남자 높이뛰기에서 카타르의 무타즈 바르심 선수와 이탈리아의 지안마르코 탐베리 선수는 똑같은 시기에 2m 37에 성공하고, 2m 39에 도전했지만 안타깝게 3차례 모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시기를 마친 이후 성공 시기를 참고해 후반 기록이 더 좋은 선수의 손을 들어주는 '카운트백' 기록 역시 동률이었기에 주최 측에서 제안한 '점프 오프'를 통해서 끝까지 단독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었지만, 두 선수가 기록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감독관에게 공동 금메달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해당 감독관은 "두 선수만 동의하면 된다."라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결정이 났는데요. 이와 .. 2021.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