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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UEFA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발표

by 헤라클래스 2021. 8. 20.

 이제는 10년 이상 이어졌던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가 저무는 것이 실제로도 드러나고 있는데요. 8월 20일 UEFA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2020/21 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 3명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후보는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케빈 더브라위너, 첼시 조르지뉴와 은골로 캉테가 선정되었는데, 최종 후보 3명이 모두 미드필더 출신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의선수-최종후보에-오른-선수들의-모습
올해의 선수 후보

 맨시티의 미드필더 더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전하여 10골 18 도움 등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는데 견인을 한 에이스 선수이고, 조르지뉴는 첼시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이탈리아 대표팀의 유로 2020 우승을 한꺼번에 하면서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조르지뉴와 같은 팀의 미드필더 캉테는 팀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할 당시 눈에 띄지 않았지만 팀에 지대한 공헌을 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2020/21 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가 이전과는 다른 것이 있다면 그동안 이름을 올렸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이 없다는 것인데요. 2010/11 시즌부터 매해 빠지지 않고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그들이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최종 후보에서 제외되었던 것에 이어서 2년 연속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 축구계에서는 "이제는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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