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리그인 K리그 1에서 최하위로 떨어진 FC서울의 박진섭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를 하였습니다. FC서울 구단은 9월 6일 "박진섭 감독이 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후임으로 안익수 감독은 선임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박진섭 감독은 지난 2018년 광주FC에서 지휘봉을 잡고 2019년 K리그 2 우승과 1부 승격을 일구었고, 지난 시즌에는 K리그 1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 A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아 FC서울의 새로운 사령탑으로서 3년 계약을 맺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시즌 부진이 이어지면서 27라운드까지 최하위의 부진에 빠지며 9개월 만에 사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FC서울은 분위기 전환의 마지막 카드로 사령탑의 사퇴와 함께 강명원 단장도 자진해서 사임을 하게 되었는데요.박 감독의 사퇴 이후 구단은 안익수 선문대 감독을 선임했는데, 안 감독은 선문대를 지휘하며 2020년 U리그 왕중왕전 우승과 2021년 춘계대학연맹전·추계연맹전 우승을 일궈낸 성과가 있고, 2010년 FC서울 수석코치 시절 K리그 우승을 경험했기에 구단에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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