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NC 다이노스 구단으로부터 촉발한 선수들의 일탈로 인해 코로나 확진은 물론이고 리그가 중단되는 사태에 도달하자 각 구단에서는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요. 오늘은 키움 히어로즈 구단에서 지난 7월 5일 원정 숙소를 무단이탈하여 음주를 한 선수 2명에 대해 자체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7월 16일 키움 구단에서 자제 조사한 내용을 발표했는데 "소속 선수 2명이 지난 7월 2일부터 5일까지 KT와의 원정경리를 위해 수원에 체류하던 중 원정 숙소를 무단이탈하여 음주를 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이들은 월요일 경기가 편성되어 있는 5일 새벽 서울 강남의 호텔방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자리에는 키움 구단 소속 선수 2명과 소속 선수의 선배 1명, 선배의 지인 2명 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키움 구단은 술자리를 가진 장소가 최근 확진사태가 발생한 곳과 같은 호텔임을 파악하여 조사 결과를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신고를 했으며, 선수 2명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강도 높은 징계 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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