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7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아시아 축구연맹 본부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 포트에 위치하고 있던 대한민국은 어떤 팀과 만날지 기대를 했는데 추첨 결과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등 중동 국가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오는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으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2차 예선과 같은 방식으로 한 국가에 모여 경기를 개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월드컵 본선 직행을 위해서는 각 조에서 최소 2위를 거둬야 하고, 3위는 플레이오프에 대륙별 플레이오프까지 거쳐야 하기에 중요합니다.
조 1위를 하기 위한 여정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는 역시 중동의 강호 이란인데요. 이번에도 같은 조에 속하며 2010년 월드컵 최종예선부터 시작한 악연을 이어가게 되었는데 1993년 경기 이후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대라 더욱 신경을 쓰고 준비해야 할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 A조 - 대한민국,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 B조 -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 베트남
1986년 멕시코월드컵을 시작으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9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업적을 거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번에 벤투호가 10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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