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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호텔에 격리된 영국 여성 방송인 추방

by 헤라클래스 2021. 7. 19.

 과거에도 인종차별적인 편견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발언으로 유명한 영국의 유명 방송인 케이티 홉킨스가 방역 수칙을 일부러 어기겠다고 농담을 했다가 추방을 당할 예정입니다. 그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빅브라더 오스트레일리아"를 진행한다는 명복으로 호주에 입국해 시드니의 한 호텔에서 지내왔는데요. 그러다가 지난 7월 16일 일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사진을-찍고있는-케이티-홉킨스의-모습
케이티 홉킨스

 그녀는 시드니의 호텔에서 격리생활을 하다가 심심했던지 방역활동을 하는 이들을 골탕먹이겠다고 동영상을 올렸는데, 해당 동영상에는 "자신의 객실에 음식을 전달하는 이들을 놀라게 하겠다며 문 앞에 드러누워 있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벌거벗은 채로 문을 열어줄 것이다."라며 깔깔거리는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또한 "시드니에 내린 록다운 조치가 인류사 최대의 사기"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이후 동영상때문에 시끄러워지자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를 했지만 호주 정부는 해당 리얼리티쇼에서 쫓겨난 그녀에게 발급했던 비자를 철회한다고 7월 19일 공표했고, 카렌 앤드루스 호주 국내부 장관은 홉킨스의 발언에 대해 호주 ABC 방송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그녀를 이 나라에서 벗어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개인적으로 그녀가 떠나게 되어 아주 기쁘자."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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