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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시설 폐쇄 착수 결정

by 헤라클래스 2021. 7. 27.

 서울시 성북구가 전광훈 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의 시설 폐쇄를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성북구는 7월 27일 "사랑제일교회 시설 폐쇄에 대한 내부 검토를 마치고 명령 집행을 위한 처분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이번 주 중 교회에 관련 절차를 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설폐쇄-결정이-내려진-사랑제일교회의-모습
사랑제일교회

 자치구에서 확진자 발생이 아닌 예방적 차원에서 시설을 폐쇄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주말 운영 중단 행정명령을 받은 상태에서 대면 예배를 강행하여 방역수칙을 위반했는데요. 앞서 성북구와 서울시는 7월 25일 종교시설 합동점검을 벌여 사랑제일교회에서 150~200명 규모로 대면 예배를 강행한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이에 사랑제일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18일에 교인 150명 이상이 참석한 대면 예배를 진행하여 성북구로부터 과태료 150만 원과 10일간의 운영 중단 처분을 받았습니다. 오늘 폐쇄 결정이 내려지고 난 다음에 시설 폐쇄 집행 전 구는 시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최소 10일의 청문 기간을 거쳐야 하므로 앞으로의 진행이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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