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그룹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합류했다는 소식입니다. 10월 1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지민은 이날 27번째 생일을 맞아 재단에 억대의 기부금을 쾌척하였고,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합류했다고 알렸는데요.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5년간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인 후원자들만 가입이 가능한데요. 지민의 구체적인 기부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소 1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날 가수 청하, 배우 김소연-이상우 부부, 유튜버 양팡과 허팝 등도 지민과 함께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민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지난 2018년 모교 부산 회동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동하복 교복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고, 2019년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에 교육기부금 1억 원을 기탁함으로써 부산예술고와 금사초 등 부산 지역 16개 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모교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생을 위해 1200개의 책걸상을 교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에도 그는 자신이 기부자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겨울방학 기간에 몰래 책걸상 교체를 부탁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지민이 꽃길만을 걷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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