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뇌물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검찰로부터 보완수사 요청을 받은 뒤 40여 일이 지나 경찰에서 정찬민 국회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재신청한다는 소식입니다. 경기남부 경찰청에서는 용인시장 재직 당시 주택건설 시행사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한 부당이익을 받은 혐의로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에 대해 보완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에서 검찰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는 "일부 혐의 사실이 소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진술서를 보다 명확하게 작성해달라."라며 영장 신청을 반려하고 보완 수사를 요구했는데요. 경찰에서는 "검찰의 요청에 따라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을 더 보강하고 추가 조사 등을 거쳐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전반적인 혐의 사실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이 기존대로 뇌물 혐의가 적용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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