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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은 THING

기능성 장애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과 치료 그리고 관리

by 헤라클래스 2021. 9. 10.

 오늘 알아보려고 하는 것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주로 기능성 장애로 알려져 있는데요. 질병에 걸려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이상한 상태를 '증후'라고 하며, 어떤 질병이 2가지 이상의 증후를 나타내면 '증후군'이라 합니다. 영어로 신드롬(Syndrome)이라고도 하는 증후군은 그 범위가 광범위하여 때로는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통증을-나타난-일러스트의-모습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의 기능적 장애일 뿐, 큰 병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증후군으로써, 만성 설사와 변비의 주요 원인으로 '자극성 대장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때로는 섬유근육통과 같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분류

 아직까지 그 원인이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보통 복통형, 변비형, 설사형, 그리고 변비와 설사를 계속해서 오고 가는 복합형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나 엄청나게 괴로운 질환으로 발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2개 가량 높고, 20세 전후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일반적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복통 혹은 복부 불쾌감, 불규칙한 배변 습관, 복부 팽만감, 복부 냉감, 잦은 방귀, 메스꺼움, 속 쓰림, 설사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화장실에서 변을 보게 되면 일시적으로 완화되지만 다양한 고통이 수반되는 질환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진 환자들은 보통 특정 음식을 섭취하거나, 심리적인 불안 상황이 되면 증상이 더욱더 뚜렷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렇기에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남들은 잘 모르는 고통과 스트레스가 수반되어 정신적인 피폐함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 특정한 조건에서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일어나기에 완벽한 치료는 거의 불가능한 질환으로 가벼운 증상의 환자들은 보통 1차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은 없지만,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생활습관, 약물치료, 거기에다가 정신사회적인 치료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관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치료로는 거의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1) 심리적 안정

 일상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를 안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러기에는 불가능하기에 그것을 어떻게 풀어내고 자신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2) 식단 조절

 자신이 어떤 특정 음식을 섭취하면 증상이 나타나는지 안다면 해당 음식의 섭취를 자제하고, 자극적이거나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식이섬유가 많은 식사를 하고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3) 생활 습관 관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환자들의 경우에 운동을 꾸준히 하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술, 담배, 과로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약물 치료

 일반적인 관리로 힘들다고 판단이 들 때 약물을 이용한 관리를 하게 되는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유산균 제제, 진경제, 설사약 또는 변비약 등을 통해 증상의 정도에 따라 처방을 받아 이용하게 됩니다.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들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질환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질병이라기보다는 생활습관 및 심리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입니다. 완벽한 치료방법은 없다고는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고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신과적 치료를 통해서 해소할 수 있으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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