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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ISSUE

흥국생명 배구단 이재영 이다영 미등록 결정

by 헤라클래스 2021. 6. 30.

 흥국생명 여자 배구단이 이재영, 이다영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고 알렸습니다. 해당 구단은 선수 등록 마감일인 6월 30일 구단주 명의 공식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이런 결정에 대한 설명을 했는데요. 박춘원 구단주는 해당 사항에 대해 "두 선수의 학교 폭력과 관련하여 배구를 사랑하시는 팬들께 실망을 끼친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사과와 함께 등록 포기 결정을 내렸는데요.

 

경기를-치르는-흥국생명-배구단-선수들의-모습
흥국생명

 박춘원 구단주는 “구단은 두 선수가 현재 선수로서의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미등록하기로 했다”며 이재영, 이다영의 선수 등록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이 결정으로 흥국생명이 선수 보유권을 포기함에 따라 이재영, 이다영 선수는 앞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고, 구단이 내렸던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도 더는 적용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FA 신분이 된 두 선수는 앞으로 흥국생명을 포함한 7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으며, 새 시즌 3라운드까지 새 팀으로의 이적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하지만 두 선수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인지라 계약할 구단이 나타날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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