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활약한 토트넘이 1000번째 경기를 지휘한 스티브 브루스의 뉴캐슬에 역전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0월 18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토트넘이 3-2로 이기면서 리그 5위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뉴캐슬 FC 라인업 (4-1-4-1 포메이션)
달로우 - 만키요 - 라셀레스 - 클락 - 리치 - 헤이든 - 막시맹 - 윌록 - 롱스태프 - 조웰링톤 - 윌슨
토트넘 핫스퍼 라인업 (4-2-3-1 포메이션)
요리스 - 레길론 - 다이어 - 로메로 - 에메르송 - 스킵 - 호이비에르 - 손흥민 - 은돔벨레 - 모우라 - 케인
득점 : 뉴캐슬 - 윌슨(전반 2분), 다이어(후반 44분, 자책골)
토트넘 - 은돔벨레(전반 17분), 케인(전반 22분), 손흥민(전반 45+3분)
사우디 구단주에게 매각되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뉴캐슬과 연패를 끊고 기세를 이어갈 토트넘이었기에 초반부터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되었지만, 생각보다 이른 전반 2분 만키요의 크로스를 받은 윌슨의 헤딩골로 홈구장은 터져나갈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새로운 구단주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듯했는데요.
하지만 전반 17분에 은돔벨레가 중거리슛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5분 뒤 전반 22분에 해리 케인이 절묘하게 오프사이드라인을 깨뜨리고 들어가 로빙슛을 터뜨리며 2-1로 만들었으며, 후반 추가시간에는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은 손흥민의 리그 4호골로 3-1로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후반 막판 교체로 들어온 존 조셀비가 퇴장을 당하고, 추가시간에는 다이어의 자책골로 3-2가 되었지만 다행히도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었는데, 90분 내내 교체를 진행하지 않은 누누 산투 감독의 용병술은 약간의 의구심이 들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토트넘은 10월 22일에 비테세와 콘퍼런스 리그컵 일정을 소화하고, 10월 24일에는 웨스트햄 원정 경기를 펼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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