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일정에서 3연패를 당하던 토트넘 핫스퍼가 홈에서 승리하며 패배를 잊었고,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 선수가 있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0월 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홈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도움 1개와 결승골에 이바지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토트넘 핫스퍼 라인업 (4-3-3 포메이션)
요리스 - 에메르송 - 로메로 - 다이어 - 레길론 - 스팁- 호에비에르 - 은돔벨레 - 모우라 - 케인 - 손흥민
애스턴 빌라 FC 라인업 (3-5-2 포메이션)
마르티네즈 - 밍스 - 하우스 - 콘사 - 타겟 - 램지 - 더글라스 - 맥긴 - 캐시 - 왓킨스 - 잉스
득점 - 토트넘 : 호이비에르(전반 27분), 타겟(후반 26분, 자책골)
애스턴 빌라 : 왓킨스(후반 22분)
A매치 휴식기간을 앞두고 홈에서 애스턴 빌라를 맞이한 토트넘은 리그 3연패 중이었기에 그 흐름을 끊어내는 것이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모습이 나왔고, 전반 27분 역습 기회에서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박스 근처에서 수비수를 두고 다시 호이비에르에게 패스를 건넸고, 정확한 중거리슛이 성공하면서 선제 득점에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의 애스턴 빌라가 경기력이 좋다는 것을 방증하듯이 후반에 들어서면서 토트넘을 강하게 압박했고, 양팀은 치고받는 양상을 띠게 되었는데요. 후반 22분 애스턴 빌라의 공격수 왓킨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넘겨주나 싶었지만, 불과 4분 후 손흥민이 감각적인 드리블로 왼쪽 측면을 뚫어내고 가운데 모우라로 패스한 공이 상대팀 타겟의 발에 맞고 들어가면서 다시 앞서 나가게 되었고, 경기는 그대로 2-1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손흥민의 특급 조력을 앞세워 빌라를 2-1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은 리그 4승3패(승점 12)를 기록하면서 중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고, A매치를 맞이하는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팬들의 환호성을 받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A매치 기간을 마치고 10월 18일 뉴캐슬 원정을 떠나 8라운드를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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