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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새 감독으로 누누 산투 부임

by 헤라클래스 2021. 7. 1.

 2020/21 시즌 중반 팀의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한 조세 무리뉴 감독을 해고하고 라이언 메이슨 비상체제로 시즌을 마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핫스퍼.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서 팀의 감독이 누가 될지 팬들의 기대가 높았는데요. 결국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의 감독이었던 누누 산투와 2년 계약을 합의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울버햄튼-시절의-누누산투-감독의-모습
누누 산투

 리그 7위로 마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 참여하게 되면서 팀의 감독을 고르는데도 시간이 걸렸는데요. 2개월 전에 이미 누누 산투와의 접점이 있다는 것이 기사로도 나왔지만, 토트넘 구단에서는 율리안 나겔스만, 에릭 텐 하흐, 브랜드 로저스, 안토니오 콘테, 파울로 폰세카, 젠나르 가투소 감독들에게 접촉을 했고 결국은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이 진행되면서 현지 토트넘 팬들은 구단 수뇌부에 실망하게 되었는데요. 2개월 간의 시간을 던져버리고 결국 선임한 감독이 누누 산투 감독이라 더욱더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누누 감독의 평가는 지난 시즌 감독인 조세 무리뉴 감독의 하위 호환 버전의 전술을 사용하고, 선수들의 기용의 폭이 좁아 선발 선수들의 부하가 많이 걸리는 타입입니다. 워낙에 수비 전술을 사용하는 감독이라 일각에서는 "울버햄튼의 수비수는 과대평가가, 공격수는 과소평가가 되어있다."라는 평가마저 있습니다. 팬들의 염려가 있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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