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새롭게 파라티치 단장이 부임하고 활발한 영입 시장을 보냈던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핫스퍼가 영입 시장 마지막까지 알짜배기 영입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 9월 1일 공식 채널을 통해서 "바르셀로나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5년이며, 등번호는 12번을 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던 에메르송은 지난 2019년 겨울 스페인 무대로 옮겨 라리가 베티스에서 2시즌 반을 소화하며 성장하게 되었고, 바르셀로나도 에메르송의 기량을 만족해하며 이번 여름 추가 이적료를 지불하며 완전한 바르셀로나 선수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심각한 재정 문제에 있는 바르셀로나에 토트넘이 에메르송의 영입을 타진하였고 현금 확보가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이적을 승인하면서 불과 몇 개월 만에 팀을 옮기게 되었는데요.
토트넘이 제시한 이적료 2500만 유로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에메르송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Here We Go! 함께 하게 되어 환상적이다."라며 토트넘행을 알렸고, 바르셀로나에서 우측 수비수를 영입한 토트넘은 기존의 우측 수비수 자원이었던 세르주 오리에와 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하며 4년간의 동행을 마쳐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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