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하면서 유로 2020 실패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한번 최강임을 입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0월 1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2020-21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프랑스는 스페인을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페인 라인업 (4-3-3 포메이션)
시몬 - 알론소 - 라포르트 - 에릭 가르시아 - 아스필리쿠에타 - 가비 - 부스케츠 - 로드리 - 오야르사발 - 페란 - 사라비아
프랑스 라인업 (3-4-1-2 포메이션)
요리스 - 킴펨베 - 바란 - 쿤데 - 테오 - 파바르 - 포그바 - 추아메니 - 그리즈만 - 음바페 - 벤제마
득점 - 스페인 : 오야르사발(후반 19분)
프랑스 : 벤제마(후반 21분), 음바페(후반 35분)
전반전은 서로 견제를 하면서 경기를 한 탓인지 별다른 내용없이 지지부진한 흐름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후반전에 들어서자 이런 양상이 바뀌면서 서로 치고받는 경기를 펼치며 서로 우승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먼저 선제골을 터뜨린 것은 스페인으로 후반 19분 부스케츠가 오야르사발에게 전진 패스를 찔렀고, 우파메카노가 제대로 클리어하지 못하자 오야르사발이 과감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바로 2분 뒤 후반 21분 음바페로부터 패스를 건네받은 벤제마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접어놓고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동점골을 작렬했고, 후반 35분 테오 에르난데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스루패스를 넣어주면서 음바페가 단독 기회를 잡았고 시몬 골키퍼와의 일대일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전세를 뒤집게 되었습니다.
후반 막판 스페인의 파상공세를 막으면서 승리를 가져가면서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팀으로 프랑스가 결정이 되었는데요. 대표팀 감독인 데샹 감독이 새롭게 포메이션을 짜면서 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내년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된 경기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