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결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와 4년 재계약을 완료했다는 소식입니다. 토트넘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손흥민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그는 2025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뛸 것이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 수준 대우를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 선수는 공식전 280경기를 소화하며 107골 64도움을 기록하였는데요.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해가 갈수록 실력으로 증명했고 2020/21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 도움을 올려 득점 4위, 도움 4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나게 되었고, 팀의 다른 에이스인 해리 케인과는 14골을 합작하면서 EPL 역대 최다 합작골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활약에도 팀의 성적은 저조했고 시즌이 마무리되고 손 선수의 이적설이 대두되며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유럽의 대표 빅클럽과 연결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팀에 대한 애정과 런던에서의 행복한 생활이 알려지면서 재계약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오던 와중에 결국에는 토트넘과의 4년 재계약이라는 결과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재계약을 맺은 뒤에 "토트넘에서 뛴 6년은 행복했고 자랑스러웠다. 토트넘은 내 집과 같아 결정은 쉬웠다. 토트넘에 머물 수 있어 너무 기쁘다. 하루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우승권에 있는 클럽으로 이적하여 커리어에 우승컵을 채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선수 개인의 의지가 강하니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