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미국 인기 방송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8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준준결승에서 12개 팀 중 5위 안에 들어 준결승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순서에 오른 태권도 시범단은 '급변하는 문명 속에 사는 현대인들이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세계와 더 나은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한다'라는 주제로 약 3분에 걸친 공연을 펼쳤는데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게 되었는데요. 심사 위원인 사이먼 코웰, 소피아 베르가라, 하이디 클룸, 하위 멘델 등으로부터 "오늘 공연 중 최고였다."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시범단이 만약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면 티켓을 사는 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 마블 영화의 주인공들은 컴퓨터 그래픽의 힘에 의존하는데 시범단은 실제다"라는 극찬이 쏟아졌습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의 준결승은 9월 1일, 결승전은 9월 15일에 펼쳐지는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되는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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