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함으로써 당 입장에서는 잔뜩 고무되었다는 소식입니다. 7월 15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전격적인 입당을 결정하자 당내 대권 주자들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환영을 했는데요. 당 외부 유력 대권 주자들의 입당이 늦어지면서 경선 흥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던 시기에 최 전 원장의 입당을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정권 교체를 이루는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한 최재형 당원의 추후 행보를 지켜보고 응원하겠다. 공직자로서 쌓아 올린 명예 등을 정당 정치에서 잘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기현 원내대표도 입당한 최 전 원장에 대해 "평당원에 대한, 거대한 환영식은 제 기억으로는 처음이다. 특권, 반칙, 불공정이 횡행하는 시기에 중요한 지도자라는 확실을 갖고 있다. 당원 동지로서 뜨겁게 환영한다."라고 밝혔으며, 그 이외에도 유승민 전 의원, 황교안 전 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박진 의원, 윤희숙 의원 등도 페이스북을 통해서 입당 환영인사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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