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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ISSUE

중국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 결국 파산절차

by 헤라클래스 2021. 7. 12.

 중국 반도체 기업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칭화유니"가 파산 및 법정관리 절차를 밟을 전망이라는 소식입니다. 중국 인터넷 매체인 텅신망 등의 현지 언론에서는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는 베이징시 제1중급 인민법원으로부터 통지서를 받게 되었는데, 통지서의 내용에 따르면 후이상은행은 이 업체가 만기가 도래한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으며 자신은 모든 채무를 갚기에 부족하다."라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전자기기-기판에-들어간-반도체의-모습
반도체

 이에 반도체 기업인 칭화유니는 사법심사에 전면 협조하여 채무위험 해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소식통에 따르면 후이상은행은 지난 7월 8일 베이징시 제1중급법원에 칭화유니에 대한 파산 및 법정관리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88년에 설립된 반도체기업 칭화유니는 칭화대가 100% 출자하여 설립한 칭화홀딩스가 지분의 51%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연구보다는 인수합병에 주력하였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회사채를 갚지 못하면서 첫 디폴트를 냈고 이후에 계속 디폴드가 속출하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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