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7월 9일 마침내 수도권에 대한 4단계 거리두기의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7월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전격 상향하기로 했으며 2주간 상황을 지켜볼 예정인데요.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조치가 국민 일상과 경제에 가하는 부담이 크지만, 더 큰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밝혔습니다.
7월 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가진 중대본 브리핑에서 권덕철 중대본 1 차장은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는 대유행애 대응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단계로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주실 것을 요청한다. 유행 증가가 뚜렷하여 선대적 대응이 중요하고, 수도권 지자체 모두가 4단계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이를 수용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번에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사실상 오후 6시 이후에는 대외 활동이 전면 제한이 되는데요. 오후 6시 이후에는 사적 모임 인원이 2명으로만 허용되고, 유흥시설 전체가 집합 금지 대상이 됩니다. 또한 노래연습장과 식당, 카페, 영화관, PC방, 학원 등의 운영은 밤 10까지로 제한되고, 모든 스포츠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종교시설은 전면적으로 비대면 종교활동만 가능해집니다.
"4단계 거리두기 첫 시행..백신 접종 전 마지막 고비 이겨내야"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9일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전격 상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조치가 국민 일상과 경제에 가하는 부담이 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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