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축구 이모저모

인종차별 발언에 잉글랜드 주장 해리케인 폭발

by 헤라클래스 2021. 7. 13.

 한국시간으로 7월 12일에 열린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능 경기 끝에 아쉽게 패배를 하여 55년 만에 도전한 메이저 대회 우승에 실패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팬들의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폭력 행위 등으로 대회의 오점으로 남게 되었고 대표팀 주장인 해리 케인도 폭발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골을넣고-환호하는-해리케인의-모습
해리케인

 경기 후 승부차기에서 실축하게 된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 등 어린 선수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인종차별이 큰 문제로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마지막 키커로 나와 실축한 부카요 사카의 SNS에는 원숭이 이모티콘을 비롯하여 입에 담을 수 없는 차별적인 댓글이 많이 달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해리 케인은 SNS에 "세 명의 선수들은 위험을 무릅쓰고도 펜을 잡을 용기를 가졌다. 그들은 지난 밤부터 이어진 가혹한 인종차별이 아닌 지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 만약 당신이 소셜 미디어에서 누군가를 향해 차별한다면, 당신은 잉글랜드 팬이 아니다, 우리는 그런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메시지를 던졌는데요. 또한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아스날 구단에서도 인종차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