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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ISSUE

유네스코(UNESCO) 일본 군함도 왜곡 경고

by 헤라클래스 2021. 7. 12.

 도쿄올림픽 개막을 불과 11일 남겨둔 상황에서 유네스코에서 일본에 대한 군함도 왜곡을 경고하며 공개 망신을 당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지시간으로 7월 12일에 유네스코(UNESCO)에서는 "일본이 2015년 6월 군함도 등 7곳의 조선인 강제노역 시설을 포함한 23곳의 근대 산업 시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약속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후속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라며 지적 및 경고를 했습니다.

 

일본이-강제징용에-대해서-왜곡하는-군함도의-모습
군함도

 해당 날짜에 공개된 유네스코(UNESCO)의 결정문에는 "1940년대 해당 시설에서 한국인 등이 강제노역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조치 또한 미흡했다고 되어있다."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일본의 후속조치 미이행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는 표현이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유네스코의 표현이자 경고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네스코(UNESCO)에서 이처럼 강력한 입장을 담은 결정문을 낸 이유는 일본이 지난해 6월 도쿄에 세계문화유산 등재 근대 산업 시설 관련 정보센터를 개관하면서 강제징용에 대한 왜곡에 가까운 전시물을 공개한 것이 발단이 되었고, 지난 6월 7일부터 사흘간 도쿄 산업유산 정보센터 시찰 등을 포함하여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한 뒤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60쪽 분량의 보고서를 완성하게 되며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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