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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ISSUE

외국인 70명 인천 무인도서 집단 파티 처벌 청원 등장

by 헤라클래스 2021. 10. 1.

 최근 인천의 한 무인도에서 외국인들이 집단 파티를 하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파티에 참석한 사람이 SNS 계정에 영상을 올렸고, 곧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는데요. 코로나 19로 모두가 방역에 힘쓰는 와중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누리꾼들은 분노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처벌 요청을 원하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무인도에서-파티를-즐기는-외국인들의-모습
외국인 파티

 지난 9월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역 조치를 피해 집단을 무인도에서 파티를 벌인 사람들을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글을 작성한 청원인은 "많은 사람이 사회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모임을 자제하고 활동을 줄이며 살아가고 있다. 정부가 모든 일탈 행위를 찾아내 계도하기 어렵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이런 일탈 행위를 버젓이 전시하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처벌받지 않고 행위를 이어나갈 때 사람들은 박탈감과 분노를 느끼게 된다."라고 글을 적었습니다.

 

 해당 파티에 참석한 사람이 올린 영상에서는 외국인 여러 명이 배를 타고 어딘가 향하는 모습이 나왔고, 어느 섬에서 내린 이들은 텐트를 치고 휴가를 즐기는데요. 저녁이 되자 음악을 크게 틀고 노래하며 춤을 추고 손에는 술도 들고 있습니다. 다 같이 뒤엉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지만 파티에 참석한 그 누구도 마스크는 쓰지 않았는데요. 이 영상으로 논란이 되자 현재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청원글을 작성한 사람은 "안전신문고에 신고해봤지만 신고 대상자의 이름, 주소, 사고 발생 위치를 모르면 도와줄 수 없다는 답변뿐이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논란이 발생하자 옹진군 측은 파티 시점을 알 수 없이 미리 막지 못했다는 입장으로, 군 관계자는 "파티가 끝난 후 사실을 알게 돼 현장 단속이 불가능했다. 사진으로는 신원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해서 방역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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