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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은 THING

여름철 조심해야 할 열사병 원인과 응급치료

by 헤라클래스 2021. 7. 12.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중순의 시점에서 각 나라에서는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인한 환자들이 급증하게 되는데요. 오늘을 그중에서 뜨거운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기 쉬운 열사병에 대해 원인과 응급치료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열사병으로-체온조절을-힘들어하는-사람의-모습
열사병

열사병(Heat Stroke)

 "열사병"은 대개 섭씨 40도 이상의 습한 환경에서 증상이 시작하는 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서 체내에서 발생된 열을 배출하지 못해 생기게 되는데요. 40도 이상부터는 몸의 단백질이 변성되기 시작되는데, 의식이 흐려지고, 몸에 경련이 일어나며, 저혈압, 탈수 증상,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며 사망까지 이어지게 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동아시아의 온대 하우 기후, 온난 습윤 기후 지역을 비롯하여 사바나 기후나 열대우림기후를 띄는 인도, 동남아 등 아시아 몬순 기후대에서 걸릴 위험성이 높은데요. 대부분은 고열의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에게 발생하게 됩니다.

 

 일사병과의 차이점

 일사병의 경우는 우리 몸이 더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체온 조절을 하는 과정에서 땀으로 수분, 전해질이 배출되며 몸의 균형이 깨지는 질환이고, 열사병을 그와는 다르게 너무 더운 환경에 노출되어 일사병처럼 몸이 적응을 하려고 하기도 전에 체온 조절이 실패하여 몸의 심부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는 현상입니다.

 

 열사병 발병 원인

  1. 환경

  • 전일대비 급격하게 기온이 오른
  • 기온은 낮으나 습도가 매우 높은 날
  • 실내에서 실외로 갑자기 작업환경이 바뀐 경우
  • 통풍이 어려운 작업환경 등

 

  2. 체질적 원인

  •  5세 이하의 영유아
  •  65세 이상의 고령자
  •  설사 등 탈수 증세를 보이는 사람
  •  발열 증상이 심한 사람
  •  수면부족으로 균형이 깨진 사람
  •  비만인 사람 등

 

 열사병 응급조치

 열사병 증세가 발현될 경우에는 일사병과 마찬가지로 체열을 내리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해당 응급조치법을 하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경구수액제제 혹은 이온음료의 섭취
  • 분무기를 이용해 전신에 물을 뿌려 기화열로 냉각
  • 시원한 장소에 누워 휴식을 취하게 한다
  • 신속하게 병원으로 데려가거나 구급차를 부른다
  • 옷을 풀어헤치고, 몸에 찬물을 가볍게 뿌린다

 

 열사병 예방법

 체온의 급작스러운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기에 상황에 따라 체크를 하여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작업 전 위 등에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로 수분을 섭취한다
  •  발한으로 상실한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  작업 중 충분히 휴식을 취해가며 일한다.
  •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다. (통풍, 선풍기, 냉방, 냉매제 등)
  •  혼자 일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작업하는 편이 좋다

 

 특히 더운 여름철 닫힌 공간에서 작업이나 운동을 하는 경우에 열사병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사망률이 50~90% 이상이나 되는 심각한 응급상황이기에 평소에 작업시설 또는 작업환경을 확실하게 체크하고 열사병 발병 요인이 있다고 판단이 되면 필요한 예방법을 이용하여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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