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의 메인보컬 정은지가 그동안 스토커에 시달려왔으며 피해가 극심하여 마침내 고소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8월 25일 소속사인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소소 아티스트 정은지와 관련하여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서 경범죄처벌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의 위반 혐의로 2020년 3월부터 이루어진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에서는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스토킹을 시도하는 가해자에게 이미 수차례 접근하지 말 것을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자택까지 찾아오는 등 정도가 심해져 아티스트 피해가 극심해짐에 따른 대응이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피해가 생길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토킹에 힘들어하던 정은지는 자신의 SNS에 "요즘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 나도 너무 싫지만,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라 본인 마음과 기분만 우선인 사람들은 나도 존중 못 해줄 것 같다."라고 글을 올린 바가 있어 그 피해 정도가 상당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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