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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여주 등 분말서 기준 최대 22배 쇳가루 검출

by 헤라클래스 2021. 11. 10.

 최근에 많은 분들이 건강을 위해서 먹는 새싹보리, 여주, 강황 등의 분말에서 기준치 이상의 쇳가루가 검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11월 10일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되는 건강 분말 식품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시중에 판매되는 새싹보리·여주·울금·강황·새싹귀리 등 분말식품 12개에서 안전기준을 무려 22배 초과한 쇳가루가 검출되었고, 문제가 된 제품들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쇳가루가-검출된-제품-리스트의-모습
쇳가루 검출

 건강분말 식품은 제조 과정에서 금속 재질의 롤밀·칼날 등이 마찰하면서 쇳가루가 식품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한데, 분쇄 전 원료인 농산물을 충분히 세척해야 하고 분쇄한 이후에는 자력이 충분한 자석 봉으로 쇳가루를 제거하는 등의 품질관리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해당 건강 분말 식품의 안전기준은 킬로그램(㎏) 당 10.0㎎ 미만이지만, 위에 상기된 제품에서는 18.95~226.76㎎/㎏에 이르는 금속성 이물이 검출되었습니다.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금속성 이물 안전기준을 초과한 12개 사업자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자에게 금속성 이물 기준을 초과한 제품의 자발적 회수, 제조공정 및 표시 개선을 권고했으며, 식품의약품 안전처에는 건강 분말 식품에 대한 안전 및 표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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