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는 소식입니다. 9월 23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구라의 아내가 추석 연휴 전에 2세를 출산했다."라고 밝혔고, 연예매체 더팩트는 "아이가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현재 인큐베이터에 있지만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인으로서의 김구라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사람으로 방송에서 보이는 태도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고 응원을 받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가정사에 있어서만큼은 진실된 자세로 일관했기에 비교적 많은 응원을 받아왔는데요. 지난 2015년 전 부인과 이혼하는 과정에서도 남편 몰래 17억 원가량의 빚을 지고 있었지만 묵묵하게 자신이 갚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혼 후 힘들어하던 김구라에게도 새로운 사람이 찾아왔고, 당시 김구라는 "혼자 살 순 없지 않냐"며 12세 연하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으며, 지난해 4월에는 동거 소식을 알리며 "아침밥을 차려준다"라고 고백했는데요. 그리고 얼마 뒤에는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거기에다가 이번에는 아이까지 태어났다는 소식에 늦둥이 아빠가 된 그에게 많은 팬들이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사랑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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