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tar Fasciitis"라 불리는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의 전내측과 발가락뼈를 이어주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요. 대부분 발뒤꿈치 내측의 통증을 느끼게 되며 발의 안쪽까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오랫동안 서있을 때 이후에 내딛는 첫 발걸음의 통증이 가장 강한 것이 특징인데, 점진적으로 심해지면 보행에 장애가 생기고 고관절, 무릎, 척추에 무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1. 족저근막염 (Plantar Fasciitis) 원인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게 있는데요. 일반적인 것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발바닥 모양이 평평하거나 너무 오목하게 굴곡진 경우
- 다리 길이의 차이가 커서 보행에 문제가 있는 경우
- 발뒤꿈치의 바깥쪽 회전과 발목의 안쪽 회전의 복합 운동이 변형된 경우
- 하퇴부 근육의 구축 또는 약화가 발생한 경우
- 발뒤꿈치의 지방 패드가 적어지는 중년 이후
- 평소 걷기나 운동을 잘하지 않는 경우
-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주는 운동을 장시간 한 경우
-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구두 또는 하이힐을 오랫동안 신고 서있는 경우
- 순간적으로 족저근막이 강하게 늘어나 펴지면서 손상을 받은 경우
- 족저근막 아래로 지나는 지배 신경이 포착(捕捉)된 경우
- 아킬레스건이 긴장되어 있거나 종아리 근육이 단축된 경우
- 반복된 손상과 회복 과정에서 발뒤꿈치 뼈의 돌기가 자라난 경우
2. 족저근막염 (Plantar Fasciitis) 치료방법
통증 정도에 따라서 의사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우선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키고 보존적 치료로 상태 호전이 되지 않을 때 수술적 치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1) 보존적 치료
- 원인 제거 및 교정 치료
- 맨손 스트레칭 및 도구를 이용한 마사지
- 보조기 사용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사용
-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 체외 충격파 요법
2) 수술적 치료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호전이 없을 때 사용하며, 수술적으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으로 시행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족저근막염 (Plantar Fasciitis)의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호전이 되기까지 6개월 이상의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평소에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주로 잘못되고 무리한 운동, 불편한 신발 사용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에 자신의 발을 사랑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