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 구단 간의 재계약이 결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8월 6일 바르셀로나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서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합의에 이르렀지만 경제적, 구조적 장애로 인해 공식적인 재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다. 양측 모두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미 2021년 6월 30일을 기점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나 FA 신분이 되었던 리오넬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가 끝난 뒤 스페인으로 돌아가 재계약을 맺기 위해서 구단과 합의를 진행했는데요. 고액 연봉자였던 메시는 50% 이상 연봉삭감안을 받아들이면서까지 구단에 남으려고 노력을 했지만 결국 재계약에 실패하게 된 것인데요.
하지만 구단과 메시와의 이런 노력에도 결국 실패하게 된 이유는 바로 프리메라리가의 연봉 상한선 규정때문으로, 그간 바르토메우 전 회장 시절 구단의 졸속 운영으로 고연봉 선수들을 마구잡이로 영입을 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해서 무관중으로 경기가 펼쳐지면서 매치데이 수익이 급감하며 재정적인 문제를 안게 되었는데요. 팀에 필요 없는 고액 연봉자를 매각하지 못하게 되면서 연봉 상한선을 지키지 못했고 이와 같은 결과로 메시와의 재계약이 불발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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