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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강진 여파로 대규모 정전 사태 발생

by 헤라클래스 2021. 9. 9.

 현지시간으로 9월 7일 멕시코 남서부 게레로주의 아카풀코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7.0이 넘는 강진으로 인해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레로 주 지지 당국은 지진의 규모가 7.4로 발생 지점에서 200마일이나 떨어진 멕시코시티 내 건물들이 흔들릴 정도였으며, 첫 지진 이후 약 1시간 동안 규모 5.2까지의 여진이 73차례 이어졌고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1명이라 발표했는데요.

 

강진-발생후-거리에서-휴식하는-멕시코국민의-모습
멕시코 정전

 강진이 발생하던 당시에 흔들리는 건물 사이로 많은 주민들이 겁에 질린 채 도로로 뛰쳐나왔고, 이내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면서 건물에는 정전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시 정전이 연달아 발생하는 상황과 어둠 속에서 주민들이 휴대전화의 불빛으로 간간이 얼굴을 확인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번 강진에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TV 뉴스를 통해 “아직 중대한 피해나 추가적인 사망 소식은 없다”면서도 “많은 곳에서 가스 유출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으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은 SNS를 통해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지만, 큰 피해나 사상자에 대한 보고는 없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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