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체온 조절을 위해서 심한 운동 뒤나 신체, 정신상으로 흥분했을 때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것이 바로 땀인데요. 하지만 아무런 이유가 없이 혹은 정상인들보다 심하게 땀이 배출되는 경우를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이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심할 경우에는 정신적인 문제까지 일으키게 됩니다.
다한증
다한증은 땀과다증이라 불리는 질환으로, 인체의 땀 배출이 체온의 조절에 필요한 범위를 넘어서 비정상으로 증가하는 것을 가리키는 증상을 말합니다. 부분적 다한증과 전신성 다한증으로 구분이 되며 자율신경계의 이상현상으로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한증의 분류
일정 신체 부위에 과도하게 땀 분비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부위에 따라서 부분적 다한증과 전신성 다한증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1) 부분적 다한증
안면, 손, 발, 겨드랑이, 얼굴, 오금, 가슴, 다리 관절, 팔, 엉덩이, 등, 목, 머리, 코끝 등 어느 특정 신체부위에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2) 전신성 다한증
말 그대로 전신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증상으로, 부분적 다한증보다 훨씬 심각한 증상인데요. 이 사람들은 부분적 다한증을 가진 사람들보다 다양한 부위에서 많은 땀을 배출하고, 문제는 100% 완치할 방법이 없는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다한증의 원인
다한증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으로 생리상의 필요 이상의 땀이 배출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현상으로, 보통 당뇨병, 갑상선 질환 및 기타 몇몇 질환 등에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특별한 발생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인 환자들은 대부분 원발성으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어려운 질환입니다.
다한증의 영향
일반인들보다 땀이 많이 배출되는 질환인 다한증은 여러 가지 정신적 고통을 수반하게 되는데요. 일상생활을 살면서 일이나 공부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대인관계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많기에 환자의 삶의 질 하락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특히 다한증의 경우 사회적 인지도는 낮은 편이어서, 타인에게 이해되지 않는 경우에는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등의 고통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한증의 치료
다한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염화 알루미늄의 외용, 통전 요법으로 불리는 이온 영동 치료, 보톡스 주사, 내시경 흉부 교감신경 절제술이라 불리는 ETS 수술 등의 방법이 있는데요. 명확한 원인 자체를 모르기에 100% 완치가 보장되는 수술법이나 치료법은 현재 없다고 보면 되고, 다한증의 치료법은 대부분이 증상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고통이 수반되는 증상이 아니라 일반인들보다 땀이 많이 배출되는 증상을 가진 다한증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고, 환자의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질환으로 더욱 알려져 있는데요. 주변에 다한증으로 고민하고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증상을 놀리기보다 별다른 것이 없다는 듯한 생활을 하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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