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와 현대차 그룹이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양궁 국가대표팀에 통 큰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입니다. 8월 10일 오후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를 하였고, 선수, 지도자, 상비군, 협회 임직원 등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의 경우는 3억원, 단체전 금메달은 2억 원을 책정하여 포상금을 주기로 했는데요. 포상금 총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리우 올림픽보다 많은 역대 최고라고 알려졌으며, 3관왕을 차지한 여자 대표 안산 선수의 경우에는 7억 원을, 2관왕을 차지한 남자 대표 김제덕의 경우에는 4억 원을 수령하게 되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2억 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현대자그룹에서는 선수 6명에게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 6, 제네시스 GV70 중 1대도 증정하기로 하였고, 지도자와 지원 스태프, 협회 임직원에게도 포상금을 지원하고 제주도 여행권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양궁은 투명한 협회 운영과 공정한 선수 선발이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머뭇거림 없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했다. 현대차 그룹도 영광스러운 역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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