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아이콘의 멤버 바비가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리면서 팬들의 반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비는 8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오늘 꼭 말씀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많은 고민 끝에 글을 쓰게 됐다.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리고 또 9월에 아버지가 된다."라고 자필편지를 남기게 되었는데요.
갑작스러운 결혼과 2세 소식을 듣게 된 아이콘의 팬들의 반응을 나뉘어져서, 새 출발을 축하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다소 충격적이라는 반응도 동시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6월까지 활동을 했고, 결혼 소식을 전한 이날도 아이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취향의 아이콘:원 서머 나이트"가 첫 공개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바비의 자필 편지에서도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라고 밝혔는데요. 대다수의 아이콘 팬들은 바비가 2세의 출산을 코앞에 두고서야 이실직고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9월에 2세가 태어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지난 6월 프로그램 '킹덤'의 출연 당시에도 임신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아이콘 바비의 이후 활동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기게 되는데, 현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바비가 글에서 "무엇보다 아이콘의 활동을 기다려 주시는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만큼, 결혼과 2세 출산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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