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 국민의힘이 국민권인위원회가 부동산 투기 등 관련 법규 위반 의혹을 제기한 소속 의원 12명에 대해 통보 하루 만에 제재조치를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국민의힘은 8월 24일에 열린 비공개 긴급 최고위원회에서 7시간에 걸쳐 투기 의혹에 대한 소명절차를 진행하고 제재조치를 결정했는데요.
8월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등 법규 위반 의혹이 있는 강기윤, 김승수, 박대수, 배준영, 송석준, 윤희숙, 안병길,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춘석, 한무경 의원 등이 본인 또는 직계존비속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다고 국민의힘에 알렸고, 하루 만에 소명절차 진행 및 제재조치를 취하게 되었는데요.
긴급 최고위원회 결과 국민의힘에서는 12명 중 한무경 의원은 제명조치를 취하게 되었고, 강기윤,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춘식 의원 등을 탈당을 권유하기로 했으며, 이외 윤희숙, 안병길, 송석준, 김승수, 박대수, 배준영 의원 등 6명은 소명을 수용하여 제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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