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소속사 이적을 한 뒤에 변화가 있던 개그맨 김준현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하차한 이후, IHQ에서 방영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7년 만에 하차한다는 소식입니다. 김준현 소속 관계자는 "남다른 애정을 담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하차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 내년이면 김준현도 데뷔 15년 차가 되기에, 익숙한 것들을 잠시 내려두고 자신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라고 알렸습니다.
김준현은 지난 7월 22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출연을 마무리하게 되었고, 항상 김준현을 응원하겠다는 송별의 메시지와 함께 제작진과 멤버들이 마음을 담은 선물도 전달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이에 그동안 안정적인 진행과 음식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김프로", "요뚱" 등의 애칭과 함께 즐거움을 더했던 터라 맛둥이들의 아쉬움이 크다고 하였는데요.
하차를 하는 김준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프로그램을 이끌어주시는 제작진, 동료분들의 노고 덕분에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맛있는 녀석들'의 시청자로서 언제나 응원하고 또 마음으로 함께하겠다. 그동안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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